‘한강수 타령에 피어나는 중년의 사랑’

노주현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한강수타령’에 전격 합류한다. 노주현은 12일 방송분부터 고두심의 고향 오빠인 강충걸 역으로 출연해 윤가영(김혜수 분)과 이준호(김석훈 분)의 닭살스런 사랑에 못지 않은 중년의 사랑을 그리게 된다.

또한 남편과 사별한 후 재래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고두심에게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찾게하는 터닝포인트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노주현은 이 드라마에서 과거 멜로 드라마에서 선보여온 중후한 매력과 함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보여준 코믹한 캐릭터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11일 제작진은 “극중 노주현은 종합상사 전무로 근무하다 퇴직한 인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가끔 분위기도 잡을 줄 아는 중년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며“김영희(고두심 분)와 강충걸(노주현 분)이 결혼에 골인해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도 지켜 봐 달라”고 소개했다.



[2005.2.11 (금) 쿠키뉴스 진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