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의 첫사랑은 노주현!'

중견탤런트 노주현(58)이 MBC 주말연속극 <한강수타령>(김정수 극본/최종수 연출) 2월12일 방영분에 고두심의 첫사랑 강춘걸로 등장한다.

극중 고두심의 고향 선배이자 짝사랑 상대인 노주현과 고두심은 집안 반대에 부딪혀 헤어져, 고두심은 실연이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종합상사 전무로 퇴직한 강춘걸은 현재 아들 둘을 키우며 부인과는 사별한 상태.

등산과 야생화 촬영을 소일거리 삼으며 인생을 즐기던 강춘걸이 시장으로 찾아와 고두심은 20년 만에 첫사랑과 다시 만난다.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신경 쓰이는 고두심은 많이 변했다는 강춘걸의 말에 상처받아 거울을 보며 자신의 변해버린 얼굴을 보며 한숨짓는다.

가영을 시집보내고 허전함이 더하는 고두심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게 될 노주현과 고두심의 연기가 <한강수타령>의 시청률 확보에도 큰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로써 <한강수타령>은 고두심의 사촌오빠 임현식, 첫사랑 상대인 노주현이 투입되며 시청률 상승의 대반전을 노릴 것으로 추측된다.



[2005.2.11 (금) 고뉴스 권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