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석훈이 MBC ‘못된 사랑’(박홍균 연출 이유진 극본)에서 비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오는 5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못된 사랑’에서 한 여자를 두고 비(용기 역)와 삼각관계를 이루게 되는 수환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

초현대식 리조트 설계 회사의 CEO로 등장하는 김석훈은 여자 주인공인 인정과 사랑을 하게되는 유부남으로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 회사 회장의 아들로 출연하는 비와 ‘사랑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또한 김석훈은 현재 방영중인 MBC ‘한강수타령’에서 보여주던 순하고 이지적인 모습에서 탈피,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강한 소유욕을 불태우는 냉철한 연기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못된 사랑’에서 김석훈, 비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여 주인공 인정역은 캐스팅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최근에는 고소영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방영되는 ‘원더풀 라이프’의 후속작인 ‘못된 사랑’은 일찌감치 캐스팅이 확정된 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또한 유럽 현지(프랑스, 모나코등) 로케이션 촬영이 계획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5월에 방영될 예정인 MBC '못된 사랑'에서 수환역을 맡은 김석훈. 사진=MBC 제공]



[2005.2.25 (금) 마이데일리 남안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