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조회:
고두심, 김주하, 박세리, 분야별 여걸1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여걸은 누굴까?

영화 '마파도'의 홈페이지와 엔키노에서 지난 달 24일부터 4일 오전까지 1167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온라인 폴 '진정한 여걸을 뽑아주세요'에서 각 분야별 여걸을 묻는 설문의 1차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분야별 여걸을 묻는 질문에서 정치 분야에서는 강금실(589표), 박근혜(391표), 추미애(115표), 전여옥(72표)순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김성주(377표), 장영신(280표), 윤송이(256표), 이수영(254표) 순으로 집계됐다.

언론 분야에서는 김주하(436표), 백지연(358표), 이금희(270표), 유인경(103표) 순으로, 문화 분야에서는 고두심(453표), 윤석화(349표), 김혜자(192표), 손숙(173표)순으로 꼽혔다.

한편 스포츠 분야에서는 박세리(560표), 박지은(290표), 김미현(262표), 강수연(55표) 순으로 LPGA 프로골퍼들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학 분야에서는 박완서(480표), 공지영(272표), 은희경(239표), 신경숙(176표) 순으로, 음악 분야에서는 인순이(584편), 조수미(449편), 심수봉(87표), 패티김(47표) 순으로 여걸의 영예에 올랐다.

영화 '마파도' 여걸 시사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50분 압구정동 씨네시티에서 열리는데, 설문 여걸 등 이외에도 권양숙 이희호씨 등 전현직 대통령 부인들과 지은희 전 장관, 연예계 '여걸 파이브' 조혜련, 이경실, 정선희, 옥주현, 강수정도 초대됐다.

영화 '마파도' (감독 추창민/제작 코리아 엔터테인먼트)는 실미도보다 빡센 섬 ‘마파도’에서 일주일 동안 조폭보다 더 살벌한 엽기 다섯 할매에게 딱 걸린 두 건달의 코믹 무임금 노동 사역기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정치 문화 언론 분야에서 여걸 1위에 뽑힌 고두심 김주하 박세리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 newyorker.new21.net(박세리 펜페이지) 제공]



[2005.3.4 (금) 마이데일리 박홍규 기자]




2005-03-04(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