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다 먼저보는 <아일랜드> 7회이야기!

내용 소개

시연(김민정)은 중아(이나영)를 찾아 자신의 힘든 상황을  위로 받게 되고 둘은 서로간에 유대감을 더욱 쌓게 된다. 한편  병원을 그만 둔 사실을 알게된 재복(김민준)은 강국(현빈)에게 중아의 소식을 묻는데, 중아가 아프다는 대답을 듣게된다. 중아가 걱정된 재복은 강국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강국에게 걸려온 중아의 전화를 받게되고....  혹시나 자신들의 관계를 강국이 알게 되었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재복.
 

방 송

 9월 22일 (수) 9시55분

시 간

 7분 36초 (유료/300원)    

서로 조금씩 한 테두리 안에 갇히다!

"오디션. ...대본 보는데... 그냥 아무 것두 못했어. 한 글자두 말 못했어."

"샤론스톤 있잖아. 샤론스톤이 되게 늦게 성공했잖아. 젊어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다녔나 봐. 그 때, 어느 오디션장에 가면, 너무 예쁘다구 가라 그러구, 어느 오디션장 가면, 너무 못생겼다구 가라 그랬대. ...그래서... 이러지두 저리지두 못했었대."

"나두 그렇구, 너두 그렇구... 지나가 봐야 알겠다. 계속 이럴 건지, 그런 때인건지..."

"니 얘기가 다 맞다, 국아. 의사 함부로 하는 거 아니란 것두 맞구, 엄마 만나야되는 것두 맞구... 의사한테 직접 그 말 들었어, 오늘... "
" 거 봐. ...내가 틀린 일 하는 거 봤나, 이 중아? "

"근데, 난 틀린 일을 더 잘해. 넌 옳은 일을 더 잘하구... 난 틀린 일을 더 잘해."
그런 말을 하는 중아를 바라보는 국!

열심히 강국의 책상을 정리해 주고 있는 재복!

그런 재복의 모습을 조용히 차갑게 바라보고 있는 강국!

"응. 왔네? (귀엽게 미소) 내가 깨끗하게 정리했어, 미스터 강꺼? 고맙지? ...한잔 살래? 응?"

"팔 치워요. 팔 치우라구." 소리치는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