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이산'(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김근홍)의 의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9일'대장금' '허준' 등을 연출한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의 새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산' 여주인공 성송연역의 한지민과 정조역의 이서진은 왕과 후궁의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조선왕조의 부흥기를 이루었던 성군
정조(본명 이산)의 인간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작품에서 한지민은 궁녀 출신으로 정조가 사랑한 여인 성송연으로 분했다.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역의 박은혜는 착한 성품의 역할을 표현하듯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줬고, 영조의
총애를 받는 화완옹주역의 성현아는 동양적 외모가 돋보였다.
조연우는 세련된 의상을 통해 천재적 두뇌와 비상한 처세술을 지닌 정후겸역을, 정조의 친구이자 무사인
박대수역의 이종수는 쇼프로그램에서와는 사뭇 다른 근엄한 분위기를 뽑냈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이산'은 지난 9일 대본 연습과
의상 촬영을 시작으로 12일 부안에서 아역 부분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후속작으로 9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2007-08-25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