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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이산’출연이유VS 이병훈PD 한지민 캐스팅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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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9월부터 MBC를 통해 방송될
사극의 명장 이병훈PD의‘이산-정조대왕’의 남녀 주연은 캐스팅때부터 화제가 된다. 단순한 관심차원을 벗어난다. 이병훈PD의 사극이 대부분 시청률
50%에 달하는 국민드라마로 부상해 사극 남녀 주연들이 엄청난 스타덤에 오르기 때문이다.‘허준’의 전광렬, 황수정, ‘대장금’의 이영애 지진희
등이 이PD의 사극 출연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아 스타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이산’의 남녀 주연은 이서진과 한지민이다. 그렇다면
한지민은 왜 ‘이산’을 출연하게 됐고 이병훈PD는 한지민을 여자 주연으로 캐스팅했을까?
9일 MBC 대본리딩실에서 만난 한지민은
먼저“열심히 하겠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한지민은 “‘대장금’에서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부여해준 이병훈PD에 절대적인 신뢰감을 갖고 있다.
이병훈PD가 연출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산’의 출연을 결정했다. ‘대장금’에서함께 작업할 때 연기자들에게 너무 편하게 연기를 하게 해주는
이병훈PD에 갖는 신뢰가 크기 때문에 출연제의가 오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민은 덧붙였다. “제가
맡은 여주인공 송연역은 나인에서 정조의 부인까지 오르는 파란많은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이병훈PD가 한지민을 캐스팅한
이유는 뭘까. 9일 가진 인터뷰에서 “한지민의 매력은 매우 맑고 깨끗하다. 무엇보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극의 여주인공은 예뻐야하는데 한지민은
맑으면서 예쁜 외모를 가졌다. 무엇보다 사극을 해본 경험과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력이 캐스팅을 한 이유다. 사극은 출연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금’때 한지민과 작업을 해봤기 때문에 스타일을 알아 작업하기 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렬함이 약한 것이 단점인데 이부분을 이번 사극을
통해 보강하겠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산'의 주연을 맡은 한지민과 '이산'의 연출자 이병훈PD.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20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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