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MBC대하사극 '이산'에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게 될
정후겸 역의 조연우와 홍국영 역의 한상진이 극중 인물로 변신했다.
정후겸은 정조임금의 정적으로 인천에서 어업에 종사하던
서인출신이었으나 비상한 두뇌와 처세술로 궁중의 실세인 화완옹주의 양자가 되는 인물이다. 영조임금의 최츤극으로 정조임금과는 평생 적대적 관계에
놓이게 되는 야망가다.
한편 정조임금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충성을 다하며 신임을 얻게 되는 홍국영은 이산에게는 생명의 은인으로
이산이 왕좌에 오른 후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각각 영조와 정조의 최측근으로서 정치적으로 전혀 다른 노선을 걷게 되는
두 인물의 경쟁구도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산'은 정조대왕의 파란만장한 정치인생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9월
17일 첫방송된다.
[MBC대하사극 '이산'에서 정적이 되는 정후겸 역의 조연우(왼쪽)와 홍국영 역의 한상진
사진=MBC]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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