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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음해의 배후로 ‘정순왕후’ 마각 드러내자 시청자도 등골 오싹 초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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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경민 기자]
숨겨진 세력 ‘정순왕후’가 드디어 마각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8회의 백미는 정순왕후(김여진 분)의 이중적 연기가 백미였다.
8회 방송분 말미에서 정후겸(조연우 분)를 중심으로 세자를 음해하는 세력의 배후인물로 등장하는 부분에서 정순왕후 역을 맡은 배우 김여진의
연기는 더욱 빛이 났다.
평소 자애롭고 후덕한 모습을 보여준 정순왕후였지만 이날 180도 확 달라진 모습은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정순왕후 대박이다”, “표독스러운 연기가 너무나 달라져서 섬뜩한 느낌이 든다”며 김여진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실제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산’의 8회 방송이 끝난 후 ‘정순왕후’에 대한 검색어가 4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정순왕후와 함께 정후겸은 이산이 잡아온 죄인들을 살해하는 등 이산과 그 음해세력 간의 갈등이 한층
부각됐다.
한편 세손 이산과 그의 보위를 막으려는 세력간의 갈등은 15일 방송될 ‘이산’ 9회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김경민 i3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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