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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이산' 10회 방송에서 이산은 화완옹주(성현아 분)와
정후겸(조연우 분)의 끈질긴 음모로 또 한번 위기에 빠졌다.
송연(한지민 분)의 구출과 재회로 잠시 행복한 시간을 가진 이산(이서진
분)은 가짜 휘지 사건이 채 일단락 되지 못한 채 답보 상대를 거듭하자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
가짜 휘지사건으로 노론벽파의 이산에
대한 상소가 끊임없이 올라오자 영조(이순재 분)는 대신들을 직접 불러 "경들은 그렇게 세손에게 밉게 보여 장차 어쩌라고 하느냐"고 질책하며 "혹
세손이 왕이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꾸짖듯 묻는다.
영조까지 나서 이산을 측면 지원하자 자신들이 가짜 휘지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화완옹주와 정후겸은 새로운 음모를 꾸미기 위해 회합을 갖는다.
한편 대수(이종수 분)은 위기에 빠진
이산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 자신의 손으로 이산을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궁에 들어가기 위한 무과 시험 준비를 시작하고 휘지의 진위를
가리려는 영조(이순재 분)와 이에 사색이 돼 묘책을 짜내는 화완옹주(성현아 분), 정후겸(조연우 분) 등의 산을 겨냥한 끊이지 않는 음모,
그리고 훗날 정조에게 결정적 도움을 주는 홍국영(한상진 분)의 첫 등장이 펼쳐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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