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의 정순왕후 김여진이 '이산'의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여진은 31일 오전 8시 30분 경 '이산'의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김여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여진은 "'이산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며 "저 역시
이 드라마를 무척 사랑합니다. 우리 역사와 우리의 철학, 정신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드라마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여진은 자신의 배역인 정순왕후에 대해 "참으로 미운 인물인 동시에 연기하기는 끝없이 재밌는 인물입니다. 미워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려요"라며 "정순왕후에 푹 빠져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순왕후는 훗날 정조가 되는 이산의
생부 사도세자(이창훈)을 죽게 만든 인물 중의 하나로 사도세자가 죽은 후 후환이 두려워 세손이 왕위에 오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인물이다.
정순왕후는 야심이 큰 인물로 세손 이산을 위협하는 사건의 배후 세력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