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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이산'이 타 방송사 같은 시간대 사극 '왕과 나'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산의
책사인 극중 '홍국영' 출연의 공이 컸다. 사극의 인기를 방증하듯 극중 '홍국영' 역할을 맡은 한상진(31)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국영 역할을 맡은 한상진은 농구 선수 박정은(31)의 남편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삼성생명 비추미 소속 농구 스타 박정은
선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상진은 지난 1997년 의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후 한상진은 SBS '카이스트',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해 초 방영된
'하얀거탑'에서 장준혁(김명민)의 오른팔 역할인 박건하로 출연해 자신의 이름 석자를 명확히 알렸다.
한편 '이산'은 책사 홍국영의 등장으로 극의 갈등의 고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게시판에 "정후겸과
홍국영의 대결구도가 흥미롭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색깔있는 뉴스 스포츠서울닷컴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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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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