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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영 "꼴통이구먼"…사극이지만 사극답지 않은 대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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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사극
'이산'의 홍국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극중
탤런트 한상진(31)이 연기하고 있는 홍국영은 현재 '이산'에서 온갖 기지를
발휘하며 정조(이서진 분)를 정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상진은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홍국영 역을 감칠 맛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다소 과격하지만 코믹한 대사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5일 15회 방송에서 홍국영이 박대수에게 "자네 정말 꼴통이로구만. 자네 급제시키는 게
출사보다 다 어렵겠네"라며 딱딱한 고어체가 아닌 속어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홍국영의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홍국영은
왕세손(이서진)으로부터 300냥을 얻어 정적 정후겸(조연우 분)의 옆집을 사면서 "친구도 가까이해야하지만 적을 더 가까이해라"며 왕세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정적들을 비야냥 거려 통쾌함을 느끼게 했다.
홍국영 역의 한상진은 지난 9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처음 입문한뒤 그동안
MBC '하얀거탑', KBS 2TV '황금사과',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려왔다. 국가대표 출신인
농구스타 박정은과 지난 2004년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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