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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조은별 기자]
탤런트 김정은과 이서진이 ‘이산’ 촬영현장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겼다.
김정은은 28일 낮 12시께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내 ‘이산’세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김정은은 연인 이서진이 주인공을 맡은 ‘이산’(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위한 밥차를 이끌고 와 제작진과 출연진을 감동시켰다.
평소 공개데이트를
즐기기로 유명한 이들은 이 날 ‘이산’ 촬영장에서 과감한 애정표현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촬영장에서 내내 손을 붙잡고
다녔으며 이종수, 조연우 등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눈빛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엔 취재진은 이들의
‘이산’ 촬영장 공개 데이트 현장을 따라가 봤다.
★쌩얼 김정은 사진은 찍지 말아주세요
이 날 김정은은 화장기
없는 쌩얼로 촬영장을 방문했다. 평범한 블랙 점퍼에 레깅스와 부츠를 신고 나타난 김정은은 취재진을 만나자 몹시 멋쩍어 하며 사진 촬영을 정중히
고사했다. 그러나 촬영장 곳곳에서 만난 ‘이산’ 스태프들은 “김정은 씨는 쌩얼도 예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스태프는 “쌩얼도 아름답지만 연인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를 준비한 마음이 더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은 연인 이서진 위한 반찬은
생선조림에 제육볶음
김정은은 연인 이서진이 출연하는 ‘이산’ 스태프들을 위해 사랑과 영양이 듬뿍 담긴 식사를
마련했다. 이 날 김정은이 준비한 메뉴는 김, 멸치볶음, 무생채, 김치, 제육볶음, 생선조림, 어묵볶음과 미역국이었다. 이 날 김정은이 준비한 식사는 약
150인 분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현장 밥차는 1인당 5000원 상당이다. 김정은 씨가 사재를 털어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연인을 위한 마음 씀씀이가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정은 드라마 속 이서진 연인 한지민과 한 테이블!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28일 오전 영하로 떨어졌던 기온이 오후 들어
영상기온을 회복하면서 현장 스태프들은 촬영장 한 곳에 마련한 테이블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김정은은 이서진, 이종수, 조연우 등과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이병훈 PD, 한지민 등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특히 한지민은 드라마 속에서 이서진과 연인으로 출연하는 터라 드라마 속 연인과
실제 연인의 만남에 눈길이 쏠렸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평소 드라마 ‘이산’의 팬임을 고백하며 일상적인 대화를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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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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