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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홍국영 복귀, 팬들 기대만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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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4일 방송된 MBC 월화사극 ‘이산’에선 정후겸(조연우)의 계략으로
이산(이서진) 곁을 떠난 홍국영(한상진)이 지략가로 복귀하는 모습을 선보여 드라마 팬들을 반색케 했다.
벼슬을 얻어 궐에 복귀한
것이 아닌, 암살위기에 처한 이산(이서진)을 외부에서 보좌하는 모습. 점쟁이 노인으로부터 불길한 말을 들은 대수(이종수)가 종적을 감췄던
홍국영을 찾아내선 도움을 요청,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정순왕후(김여진)의 오빠 김귀주(정명환)는
나례희(섣달그믐에 행해지는 궐 안 최대행사)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폭약을 터뜨리기로 계획했다. 관련 책임자들을 포섭해 계획까지 구상해
둔 상황. 익위사 관원들과 함께 기방을 찾은 홍국영과 대면하게 됐다.
홍국영은 김귀주가 예조판서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함을
가졌다. 무언가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반응.
대수가 점쟁이 노인이 들려줬다며 “세손저하에게
조만간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데, 불과 관련돼 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선 김귀주가 나례희의 불꽃놀이에서
이산을 암살 시도를 계획중인 것을 간파했다. 나례희 총책임자인 예조판서와 함께 기방을 찾은 것이 모두 다 이를 사전에 공모하기 위함임을 알아챈
것.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홍국영의 지략가로 복귀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산이 위기에 처한 순간, 등장해
준 것에 대해 반갑다는 반응. “김귀주 정도는 홍국영과 비교대상이 못 된다”, “일전에 당한 것을 김귀주에게 갚아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줄
홍국영 나리의 웃음이 기다려진다” 등 이후 방송분에서 보여줄 홍국영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국영 역을 맡은 탤런트
한상진은 이같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소감을 드라마 홈페이지에 남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상진은 소감에서
“모두들 그간 강령하셨습니까? 와신상담중인 홍국영 한상진입니다”는 홍국영 특유의 말투로 글을 시작 “홈페이지에 시청자들이 남겨준 소감에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드라마 내용이 더욱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니 계속 사랑해 달라”는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사진=방송장면)[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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