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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홍국영 컴백, 독주체제 굳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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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TV｜심재걸기자] 지난주 11일 선거방송으로 인해 반짝 시청률 상승효과를 본 SBS
'왕과 나'와 KBS '못된 사랑'이 하락하며 MBC '이산'의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이산'은 22.2%, '왕과 나'는 17.0%, '못된 사랑'은 9.2%로 지난 주 두 자릿수대 시청률에서 다시 한자리대로 하락했다.
지난주 MBC에서 대선후보토론으로 인해 '이산'이 1시간 지연방송을 하면서 세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가 줄어든 결과를 낳았지만 방송시간대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다시 '이산'의 독주가 시작됐다.
17일 '이산' 27회분에서 영조는 나례희 암살시도에 의문을 품고 수사 총책을
홍국영(한상진)에게 맡기는 모습을 그렸다. 정순왕후의 오빠 김귀주(정명환)를 납치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때문에 정순왕후(김여진)의 세력들은
당황하며 위기에 몰린 모습을 내보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홍국영의 복귀와 정순왕후의 음모가 드러날 것에 대한 기대감에 반색하고
있다. '홍국영을 다시 보게 되서 반갑다' '서장보가 김귀주의 뒷통수를 치는 장면에 속이 다 후련하더라' '정순왕후의 실체가 빨리 드러났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왔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에서는 '이산' 23.9%, '왕과 나'
18.8%, '못된사랑' 7.7%를 각각 기록했다.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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