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산’, 월화드라마 정상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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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대통령후보 선거방송 영향으로 밤 10시에서 한 시간 늦은 11시에 방송됐던 MBC 드라마 ‘이산’이 10시대로 돌아와 다시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이산’은 AGB닐슨 조사결과 2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23.2%보다 약 1%가량 올라간 시청률이다.

SBS 드라마 ‘왕과 나’와 치열한 경쟁을 계속했던 ‘이산’은 한 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대통령후보 토론회 방송영향으로 지난 11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18일 ‘왕과 나’가 17.1% 시청률에 머물며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면 ‘이산’의 인기가 훨씬 높다는 사실이 다시 증명됐다.

권상우, 이요원의 KBS 2TV ‘못된 사랑’은 8.3% 시청률에 그쳤고 40%대 시청률을 넘보고 있는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는 3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월화 드라마 정상을 다시 지킨 ‘이산’]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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