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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시청률 31.3%…자체 최고 기록 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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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MBC 사극 <이산>(김이영 극본 이병훈, 김근홍 연출)이 월화 안방극장에서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25일 방영분이 31.3%(TNS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지난 9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산>은 1회에서 14.2%
시청률을 기록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는 것이 다소 힘들어 보였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월 30일, 3주 먼저 시작해 이미 안정된 시청층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던 SBS <왕과나>를 꺾고
1위를 차지,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이다 최근 선두자리를 완전히 꿰찬 상태다.
이제 스토리 중반에 접어든 <이산>은 노론
벽파의 실세가 정순왕후(김여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영조(이순재)의 행보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이산(이서진)은 그 모든 참혹한 일을 겪고도
덮어두려 하는 영조에게 절망하고 어릴 적 동무인 대수(이종수)와 송연(한지민)을 찾아가 대취해 궐에 들어온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연은 효의(박은혜)와 혜빈(견미리)에게 오해를 사면서 곤경에 빠지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 영조는 대소신료 회합을 산에게
주관케 하며 홍국영(한상진)에게는 산을 도와 나례희 사건과 관계된 사람들을 발본색원하라고 한다. 하지만 산은 노론 벽파를 견제하는 방안으로
탕평책을 제시한다.
새로운 상황 상황과 숨가쁘게 전개되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산>이 국민드라마로서
얼마나 큰 위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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