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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영' 한상진 "7년 동안 집안 탤런트였다"‥'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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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과 '이산'으로 인기를 얻은 한상진이 데뷔
8년만에 2007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해 영광을 안았다.
30일 오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D공개홀에서
신동엽과 현영의 사회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에서 한상진을 비롯한 김민성, 이하나, 이지아가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하얀거탑'과 '이산'으로 2007년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은 한상진은 최근 '이산'에서 홍국영으로 분해 재치있고 뛰어난
지략가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신인상을 받은 한상진은 "배우 지망생이 꿈꿨던 첫 번째 꿈이 이뤄졌다"며 "7년 동안 집안
탤런트였다"고 그동안의 설움을 씻는 듯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4년 결혼생활동안 힘들었을텐데 지금까지 항상 내 편이 돼준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뷔 8년만에 신인상을 받은 한상진은 1999년 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지만 '대기만성'형으로 튼튼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지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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