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김성실 무술감독…극중 배우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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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MBC 사극 <이산>이 좀 더 실감나는 영상을 위해 김성실 무술감독을 극중 연기자로 투입한다.

익위사의 샛별로 촉망받던 대수(이종수 분)를 한 번에 휘어잡는 인물로 새롭게 등장할 백동수 역이 김성실 감독에게 주어진 것. 이 외에도 북학의를 편찬한 박제가 은 정재곤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7일 방영되는 33회분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극중 송연(한지민 분)을 보내고 외로움을 달래러 주막에 간 대수가 주막 모퉁이에서 술을 마시던 중 '조선팔도에 세금 도둑놈들이 왜 이리 많냐'며 시비를 거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대수의 멱살을 잡고 단번에 구석으로 나가떨어지게 하는 그들이 바로 박제가와 백동수.

청국 예부사로 떠난 송연이 겪게 되는 난관과 송연을 떠나보낸 혜빈의 의도대로 효의와 함께 온양 행궁을 가게 되는 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이 <이산>을 더욱 흥미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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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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