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산, 송연은 청국 예부사에서 계집이란 이유로 거부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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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 33회에서는 청국 예부사로 떠난 송연이 겪게 되는 난관이 그려지는 한편 실학자 박제가(정재곤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송연(한지민 분)이 청국 예부사에 가도록 천거한 사람이 홍봉한(신충식 분) 대감임을 알게 된 세손 이산(이서진 분)은 어머니 혜빈(견미리 분)에게 그 연유를 묻는다. 이에 혜빈은 세손과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알게 된 후 화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라고 대답한다. 송연이 기꺼이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혜빈의 말에 이산은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

대수(이종수 분)는 송연을 보낸 뒤 외로움을 달래느라 주막 모퉁이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한 선비와 시비가 붙는다. “조선팔도에 세금 도둑놈들이 왜 이렇게 많냐”며 큰소리를 치는 실학자 박제가(정재곤 분)와 시비가 붙은 대수는 ‘무예도보통지’ 간행과 관련된 백동수의 주먹에 나가떨어진다.

한편 정작 청국에 도착한 송연은 “예부사는 계집을 교육시킬 수는 없다”는 청국 관료에 의해 거부당한다. 하지만 홍봉한은 역관에게 송연을 조선으로 다시 데려가서는 절대 안된다며 단호하게 말한다.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 박제가를 등장시키며 실학의 중흥을 이뤘던 정조대 모습을 보다 세밀하게 그려낼 '이산' 33회는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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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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