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경기 이천 안효은 기자] 배우 이서진이 연인인 배우 김정은에 대한 마음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경기
이천에 있는 드라마 '이산' 촬영장에서 만난 이서진은 연인 김정은과의 열애와 관련한 질문에도 전혀 피하거나 감추려는 모습 없이 솔직하게 답변을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즉답을 피하거나 웃음만 짓던 것과는 180도 변화된 모습이었다.
"이서진과의
열애사실이 전국민에게 알려져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서진은 "내 마음이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괜찮다"며 확고한 눈빛을
보였다.
또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을 앞둔 김정은이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열애사실에 대해 밝히는 것을 두고 영화를
위한 '열애 마케팅'이라는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 나한테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해 줄 거라 생각해서인지 안 물어보신다. 반면 김정은
씨는 대답을 잘 해 줄 것 같은지 계속 질문을 하시고, 김정은 씨 또한 워낙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는 성격이라 그런 말을 듣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올해 안에 국수는 먹을 수 있는 거냐"라는 질문에도 " '이산'이 연장만 안 한다면야"라며 웃었다. 김정은과의
결혼을 묻는 질문에도 이처럼 진담같은 농을 던질 수 있는 모습은 역시 놀라웠다.
연예계 스타 커플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온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각각 드라마 '이산'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촬영이 바빠 "당분간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미 영화를 끝낸 김정은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산' 촬영을 마치는 이서진이 올해
중으로 행복한 결실을 맺을지에 여전히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정은과의 열애사실에 대해 한층 솔직해진 이서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경기 이천 안효은 기자] 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