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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MBC 특별기획 '이산'에 깜짝 출연해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재석을 비롯한 여섯 멤버들은 지난 9,10일 양일에 걸쳐 '이산' 용인오픈세트장에서 촬영을 했다. 여섯 멤버들은 각각
행인, 별감, 가마꾼, 익위사, 청국 상인, 주막 손님 등으로 분해 촬영에 몰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이산' 35회에서는 드디어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극 도전기가 선보여졌다.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는 과부 주모에게 수작거는손님 역으로 등장했으며 유재석은 주모의 엉덩이를 툭 치며 노골적인 구애를 보내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나라 상인으로 등장한 정형돈은 능숙한 중국어를 구사해 실제 연기자와 같은 노련함을 선보였고 익위사로 분한 하하 역시
코믹한 표정연기로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산'에 출연한 장면은 15일 방영되는 36회분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멤버들의 출연 장면
해답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공개된다.
[사진='무한도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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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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