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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이산 보조출연편'이 화제다.
지난 14일, 15일 방송됐던 '이산' 35, 36회에 단역으로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촬영 현장을 담은 방송이 19일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산'의 경기도 용인 야외세트에서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정형돈, 노홍철은 각각 궁궐 곳곳에 배치된
별감과 가마꾼, 봇짐 진 행인, 익위사 관원, 청나라 상인 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무한도전 멤버 중 유일하게 긴 대사를 했던 유재석 역할이 원래는 박명수가 맡은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대사가 꼬이며 6번의 NG를 낸 박명수가 유재석으로 전격 교체된 것. 박명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유재석은 리허설뿐 아니라 본 촬영에서도 자연스런
연기를 펼쳐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얻어내 주위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여자 주연 한지민과의 대화, 그리고 '이산'주요 연기자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투표를 통해 반장으로 선출된 박명수가 오프닝을 선보이기도 했다.
< 스포츠조선 인터넷뉴스팀>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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