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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 왕위 등극 임박…`이산` 시청률 첫 30%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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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이산'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22일 방송된 '이산 38회'는 30.2%(AGB닐슨미디어 집계)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첫 30%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산 48회'에서는 매병(치매)에 시달리는 영조(이순재)가
사도세자와 관련한 일을 트집 삼아 세손(이서진)이 다시 한 번 폐세손 위기에 처하나 송연(한지민)이 사도세자가 생전에 영조에게 전하려던 그림에서
비밀 서찰을 발견하고 이를 영조에게 전달해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영조는 뒤늦게 죽은 아들의 묘를 찾아 후회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영조 역을 맡은 이순재의 애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영조는
세손을 따로 불러 보위를 물려줄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예고편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눈치 챈 정순왕후(김여진)를 비롯한 노론
세력이 이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노력이 방영되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과 나'는 15.1%,
KBS2 '못된 사랑'은 7.9%를 각각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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