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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세자 유산 찾은 '이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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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왕후와의 대립…시청자
붙들었나?
사도세자가 남긴 물증을 찾아나선 이산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TNS 미디어 코리아)의 29일 시청률 조사결과 MBC 월화극 '이산'은 33.3%(32.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40회에서 이산(이서진)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 몰은 정순왕후(김여진) 일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결정적인 물증을 찾으려고 늦은 밤 인왕산을 누볐고, 이산의 이러한 계획을 막으려는 정순왕후는 최후의 방법을 써가며 이산을 막으려고 했다.
이들이 대립이 극한에 이를수록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이산에게 보위를 물려주기 직전
영조(이순재)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이산의 왕위 계승은 좀 더 늦어지게 됐다.
한 시청자는 "드라마 전개가 흥미진진한 것은 좋은데
너무 질질 끄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왕과 나'는 요부 어을우동의 죽음으로 다시 한 번 이목을 끌려고
했으나 12.7%(14.8%)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고, KBS 2TV '못된 사랑'은 7.4%(7.1%)를 기록하며 7%대를
유지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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