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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영조(이순재 분)의 죽음이 임박했다. 정조 이산(이서진
분)의 왕위 계승을 놓고 중전인 정순왕후(김여진 분)와 이산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관심 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는 MBC TV ‘이산’이 29일 40회 방송에서 영조가 세손에게 왕위를 양위한다는 편전 회의를 앞두고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이대로 영조가
승하하면 세손인 이산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지만, 간교한 중전 정순왕후는 영조가 치매로 제정신이 아닐 때 세손을 폐위한다는
교지를 들고 폐세손을 획책한다.
드라마는 영조가 이대로 개어나지 못할 경우 이산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순왕후의 계략대로 폐세손 되는 것인지를 놓고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조는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전날, 이산이 찾은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된 자들에 대한 증좌(증거)를 받고는 체제공(한인수 분)에게 금등(금등자)을 주며 나중에 세손이 써야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다음 날 편전회의 앞두고 그만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조는 이대로 죽음을 맞는 것일까?
일단 드라마의 전개 상황을 봐도 그렇고, 실제 역사적 사실을 봐도 그렇고 영조는 41회나 42회 쯤에 깨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조가 깨어나서
이산에게 정상적으로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고, 현재 드라마의 전개 상황을 봐도 맞다.
이로써 정조의 왕위 계승을
목전에 둔 ‘이산’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팀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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