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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방송된 이산 40회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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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이산’은 29일 방송에서 전국 평군 가구 시청률
33.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월화극 최강자의 자리를 완전히 굳힌 셈이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바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함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몰린다.
영조(이순재 분)의 죽음이 임박했고, 정조
이산(이서진 분)의 왕위 계승을 놓고 중전인 정순왕후(김여진 분)와 이산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그렇다.
드라마는
영조가 이대로 깨어나지 못할 경우, 이산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순왕후의 계략대로 폐위 되는 것인지를 놓고 ‘흥미진진’함은
더욱 증폭된다.
특히 영조는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바로 전날,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에 관여한 자들의 증거를 받고 세손이 써야
할지 모른다고 한 다음 날,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비록 영조가 깨어나서 이산에게 정상적으로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지만, ‘한편의 추리극’같은 그 흥미진진함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팀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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