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조은별 기자/사진 황진환 기자] 한지민 “간접광고 경고조치 무한도전 팀에게 미안해” 탤런트 한지민이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팀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19일 방송된 ‘무한도전’ 이산
보조출연자 특집 편에서 한지민의 의상 중 특정 브랜드가 노출됐다는 이유로 최근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지민은 12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팀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당시 나는 평소 현장에서 종종 입던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것 뿐인데 나 때문에
‘무한도전’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에 미안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이후 ‘무한도전’ 하하 게릴라 고별콘서트가 진행된
지난 2월 10일 서울 여의도 MBC 로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마주쳤다. 한지민은 “멤버들은 괜찮다고 나를 안심시켜줬지만 나도 모르게 내
의상에 눈길이 가더라. 카메라가 보이니 혹시 내 의상에 상표가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어 상표노출여부부터 살펴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지민은 “다행히 그때(10일)에는 상표가 보이지 않더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을 털어놨다.
한편
한지민은 월화드라마 '이산'에서 보조출연자로 깜짝 등장했던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작업하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담을
밝혔다. 한지민은 “원래 ‘무한도전’ 팀의 촬영일은 목요일이었지만 그날 내 촬영분이 없어 수요일인 9일 용인에 위치한 ‘이산’ 세트장을 찾았다.
오랜 시간 작업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만나서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은 방송에서 가장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꼽기도 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 황진환 jordanh@newsen.com 기사제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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