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산’ 영조 사망, 온 백성 슬픔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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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기자 / 2008-02-19 11:02]
영조가 세상을 떠났다.

18일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 44회에서는 영조(이순재 분)가 승하했고 정조(이서진 분)의 즉위식 준비가 진행됐다.

영조는 궐 안 사람들 몰래 궁을 빠져나가 사가로 향했다. 지난 방송분부터 영조는 “내가 죽을 곳은 따로 있다”고 말한 장소가 바로 사가였던 것.

송연(한지민 분)을 불러 아들 사도세자(이창훈 분)의 초상화를 그리고 손자 산에게 전할 마지막 서찰을 적고난 후 영조는 쓰러졌다.

사가에 있는 영조를 찾은 산은 쓰러져 있는 영조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고 그를 즉시 궁으로 옮겼다. 결국 영조는 승하했고 궐 안은 물론 백성들 모두 슬픔에 잠기며 눈물을 보였다.

영조의 수의도 눈길을 끌었다. 황금으로 된 수의는 화려하면서도 근엄함을 드러냈다. 저잣거리에도 영조가 입은 황금수의를 본 딴 노란색 수의가 유행했다.

이날 ‘이산’은 영조의 죽음 외에도 세손 산의 정조 즉위식 준비와 화완옹주(성현아 분)의 양자 정후겸(조연우 분)을 앞장세워 산을 죽일 음모를 꾸미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이산’ 44회는 3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과나’ 50회는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첫 방송된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5.1%의 시청률을 보였다.





20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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