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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33% 시청률 단연 1위 우뚝 ‘왕과나’ 더블스코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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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SBS 월화드라마 '왕과나'를 더블스코어로 제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19일 방송된 ‘이산’ 45회는 33%의 전국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왕과 나’ 51회는 15.6%, KBS 2TV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2회는 4.5%를 각각 기록했다.

이미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밀려났고 ‘왕과 나’도 힘겨운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산’은 ‘왕과 나’의 시청률 2배 이상을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초반 ‘이산’과 ‘왕과 나’는 비슷한 시청률로 거듭된 혼전양상을 벌여왔지만 ‘이산’이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며 30%대의 시청률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이산’은 꾸준히 30%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산’에서는 주인공 세손 이산(이서진 분)의 즉위식이 거행됐다. 드디어 제목대로 이산 정조의 새 시대가 열리면서 주인공의 강인한 삶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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