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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 팀이 드라마 종영 후 달콤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연출자 이병훈 PD를 포함해 이서진, 한지민 등 `이산` 주역들과 팀 전원은 방송사 및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으로부터 포상휴가를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야기는 최근 `이산`의 연장
방안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가던중 불거진 것으로, 연장 여부와 그 횟수를 두고 내부 의견이 분분하자 방송사 및 제작사 측에서는 연장 조건의
일환으로 드라마 종영 후 출연진에게 특별 포상 휴가를 약속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포상 휴가를 주기로 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잠정적인 계획일 뿐이며, 단지 연장을 위한 차원만은 아니다. `대장금`, `주몽` 때와 같이 드라마 성공을 자축하기 위한 차원이자 수개월간 촬영에 전념해온 팀 전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배려도 가미돼 있다"고 전했다.
포상 휴가의 장소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이 외에도 `이산` 팀은
상당액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예정이다. 60부 제작 예정이었던 `이산`은 47회까지 방영된 현재 시청률 30%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중이다. 현재 연장 횟수를 두고 막판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종영 후 포상휴가를 약속 받은 `이산`(사진) 팀. 사진제공= MBC]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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