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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이산' 정조 이서진
패션 |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이 21일부터
4월25일까지 ‘사극 속의 역사’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연다.
TV 사극은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롭게 창조한 ‘팩션’이다. 흥미를 가지고 역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역사교육 교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작가의
상상력이 사실로 인식될 수도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역사 드라마를 능동적, 주체적인 교육 도구로 활용해 일반인들이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MBC ‘이산’, KBS ‘대왕세종’, SBS ‘왕과 나’ 등 사극 3편을 대상으로 한 강좌다.
세종과 정조라는 조선시대의 걸출한 왕과 그의 신하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한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연산군과 환관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www.gogung.go.kr
<사진>
MBC TV ‘이산’
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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