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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뺨 맞은 송연...팬들 `원빈 얄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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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홍국영(한상진 분)의 누이동생으로 최근 후궁에 오른 원빈(지성원
분)의 작태가 아주 기고만장하다. 갖은 투기로 송연(한지민 분)의 마음을 헤집어 놓더니 급기야 뺨까지 내리쳤다.
24일 MBC
`이산`에서는 화를 참지 못해 송연의 얼굴에 손을 대는 원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애초부터 임금인 정조(이서진 분)의 정인이라 불리 우는
송연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 그동안 송연을 골리기 위해 꼬투리를 잡으려 애쓰더니 이번에 한 몫 제대로 잡았다.
사건의 시발점은
송연이 원빈을 주기 위해 그렸던 연꽃이었다. 그림을 보며 더러운 진흙에서 피는 꽃이라 칭한 원빈은 "회임을 고대하고 있는 나를 능멸하려 하냐"며
버럭 화를 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송연의 변명도 소용이 없었다. 원빈은 "하찮은 다모주제에 훈계하려
드느냐"며 "궁 밖으로 쫓아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런 원빈의 무지막지한 태도에 시청자들은 아연실색 한 반응을 보였다.
꼴 보기 싫다는 원색적인 비난으로 원빈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선 것. 하지만 아쉽게도 원빈의 이런 태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송연 팬들은
아마도 시름이 더 해질 듯.
한편 이산은 전국 시청률 (TNS기준) 29.4%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해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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