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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산〉에서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효의 왕후 박은혜 씨, 어제는 광고 촬영을 했는데요. 4월의 신부가 될 박은혜 씨를 YTN
STAR 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 백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월의 첫날인 어제 오후,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배우 박은혜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해맑은 웃음이 포인트인 그녀의 매력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
[인터뷰:박은혜]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은혜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광고 촬영 하고 있고요. 재미있게 구경하세요."
이날 박은혜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산〉의 밤샘 촬영을 마치고 오전에 곧바로 광고 촬영장소로 왔는데요.
피곤할 텐데도 피곤한 기색없이 촬영 중간중간에 자신의 포즈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에서 프로다운 면모가 엿보입니다.
"소파가 낮아서..."
[현장음:사진작가]
"낮지!"
[현장음:박은혜]
"차라리 의자에 테이블대면 안되요?"
[현장음:사진작가]
"편안해 보여야되는데..."
[현장음:박은혜]
"다리가 어색해요?아니면 서서하면 어때요?"
한 건설회사의 지면광고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박은혜.
지난 해부터 줄곧 입어 익숙한 한복을 잠시 벗고 오랜만에 예쁜 현대 의상들을 입었는데요.
Q) 의상은 마음에 드는지...?
A) "다 마음에 들어요. 의상이 한 60벌? 굉장히 행복해보이는 여자의 분위기이기 때문에 공주스런 것도 있고 여성스런 것도 있고 캐주얼한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어요."
〈이산〉에서 최근 후궁 원빈이 들어와 곤궁에 빠지기도 했던 중전마마 박은혜.
요즘엔 연장방송으로 인해 더더욱 바빠졌다고 하는데요.
"너무 졸리니까 눈이 계속 감기는거야."
Q) 〈이산〉촬영스케줄이 힘들다던데...?
A) "요즘 대본이 늦게 나와서 힘들어요. 워낙 많이 안나오다가 갑자기 비중이 느니까 외울것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고 그게 힘든 것
같아요."
Q) 잠깐이라도 짬이나면 어떻게 지내나...?
A) "잘시간이 없고 중간에 2시간정도 남는다 그러면 마사지 받으러 가고요. 스킨케어 이런거 받으면서 자고요. 그렇치 않을 때는 틈틈히
차에서 눈을 감고 있고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박은혜는 얼마 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해 화제를 불러모았었는데요.
박은혜는 일찌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역할을 통해 국내 방송 뿐만 아니라 〈대장금〉이후 한류스타로서도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누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스타 왕조현과 닮은 외모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는데요.
Q) 선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하는데...?
A) "선해보이고 착해보이고 물론 연생이로 알려져서 연생이이미지가 큰거 같고요. 왕조현 닮았다는 말씀도 많이 하시고 왕조현 씨 같은 경우는
선한 이미지잖아요. 저도 덩달아서 선한 이미지가 된 것 같고..."
식사할 시간도 없이 오후까지 계속 이어진 촬영.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고 있지만, 자꾸만 밀려오는 배고픔은 어쩔 수가 없는데요.
"과일 먹고 싶었어.사실 이거 먹고 싶어."
Q) 요리도 잘 하는지...?
A) "네, 김밥 제일 잘 싸요. 일반적으로 맛있게 싸신다고 하는 분들보다 더 맛있게 싸요. 예전에 어디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길에서 한
아주머니가 그렇게 싸봤다고 정말 맛있었다고 그러셨거든요. 정말 맛있어요."
드라마와 광고 영화 등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는 박은혜.
이제 곧 결혼을 앞둔 그녀가 더욱더 행복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랍니다.
Q) 시청자여러분께...?
A)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오늘 즐거우셨나요 저희는 〈이산〉16부 더 연장해서 6월까지 계속 효의왕후로 인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세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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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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