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산’ 원빈 위회임음모 거짓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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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원빈의 위회임 사실이 끝내 거짓으로 밝혀졌다.

MBC 대하사극 '이산'은 7일 효의왕후(박은혜 분)를 몰아내기 위해 위회임 유산 음모를 꾸몄던 원빈홍씨(지성원 분)의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미 송연(한지민 분)의 활약으로 효의왕후가 원빈홍씨를 유산시켰다는 모함은 거짓으로 밝혀진 상황. 이런 가운데서도 원빈은 이번 일의 배후인 홍국영(한상진 분)을 지키고 내일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자신의 죄로만 덮어쓰려했다.

원빈은 홍국영에게 "나와 가문을 위해 오라버니는 아는 것이 없다고 끝까지 버텨라"며 "나는 다시 회임하면되고 그러면 전하와 왕실도 나를 용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사건을 아는 효의왕후는 원빈에게 "너가 진정으로 용서를 바란다면 거짓을 고하면 안됐다. 오라버니의 죄를 덮어 미래를 도모하려 했느냐"며 "너는 폐위서인이 될 것이니 그리 알아라"고 흔들림없는 분노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산(이서진 분)은 이번 사건에 대해 홍국영과 원빈에 대한 용서를 선택했고 이에 이번 음모도 조용히 넘어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산과 홍국영의 관계는 예전과 달리 금이 가기 시작했고 극 마무리엔 두 사람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원빈의 음모가 드러나 다행이지만 이번 일로 이산과 홍국영이 멀어질까 두렵다" "불씨를 남겨놨다. 앞으로 이산과 홍국영의 갈등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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