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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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이산'의 출연진과 이병훈, 김근홍 PD ⓒ
MBC |
"'이산' 팀 너무 좋아요."
MBC 인기 사극 '이산'의 출연진이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야외세트에서 '이산' 촬영도중 취재진과 만난 이서진, 한지민, 박은혜, 한상진, 이종수는
모두 '이 작품을 통해 동료와 스탭 모두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장정의 끝에 남은 것이 무엇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이서진과 한지민은 모두 "많은 연기자와 스탭들과의 인간관계"라고 답했다.
"몇 년 동안 좁은 공간에서만 살았다"고 입을 연 이서진은 "지금은 시야도 많이 넓어지고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상진 역시 "감독님과 작가님은 내 인생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큰 힘이 돼주신 분들"이라며 "연기할 때에는 동료와 선배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많은 도움과 기회가 주어지는 작품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은혜도 "우리 어머니는 항상 '대장금' 감독님께 감사드려야한다고 말씀하신다"며 "감독님이 여러 가족을 살리셨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76부작 '이산'은 17일 현재까지 61회가 방영됐다. 앞으로 후궁이 된 정조와 송연의 사랑, 홍국영의 죽음, 정약용의 새로운 등장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tori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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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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