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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세손의 외숙부가 되겠다!'
드라마 '이산' 의 홍국영이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63회에서는 홍국영과 정순왕후를 앞세운 노론세력들이 후사가 없는 정조의 상황을 이용해 완풍군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홍국영은 완풍군을 죽은 누이 원빈의 양자로 들였으며, 그런 완풍군을 정조의 뒤를 잇게 해 자신이 세손의 외숙부가 되려는 야욕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정순왕후는 홍국영에게 내제된 권력욕을 간파하고 완풍군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계획을 부추겼다. 또한 장태우를 잡아들이고 금난전권
철폐정책에 박차를 가하게끔 돕고 있어 앞으로의 홍국영이 어떤 상황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궁으로 간택된 송연이 혜경궁 홍씨에게 내명부 첩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생일날에도 참석을 거부당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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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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