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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첫날밤 약조 뭉클 “평생, 내 곁에 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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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송연(한지민)이 드디어, 이산(이서진)의 후궁이 됐다. 이산의
간절한 구애 끝에 궁에 들어가게 된 것. 둘의 애틋한 혼례 장면이 21일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공개 됐다.
대례복 입은
송연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러나, 사뭇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에 이산은 나직한 목소리로 “송연아...”라며 이름을 부르며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줬다. 또한, 특유의 `살인 윙크`를 건네기도 했다. 송연은 그제야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산과 송연은 설레는
첫날밤을 맞았다. 이산은 송연에게 애틋한 약조를 청했다.
“평생을 이렇게 내 곁에 있거라.”
그러자 송연은 “평생
전하의 곁을 지키고 떠나지 않겠습니다.”고 답했다. 진한 포옹으로 이산과 송연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커플이다”, “바라만 봐도 사랑스럽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빈 홍씨는 간택된 후궁이 알현하는 자리인 조현례에도
참석하지 않아 송연의 쉽지 않은 궁생활을 예고했다. 이산의 충신 홍국영이 남긴 빈자리를 채울 `정약용`의 등장으로 드라마는 가파른 극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혜정 august1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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