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30.1% 송연 ‘시집살이’ 시청자들 애처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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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송연 한지민이 후궁이 되면서 MBC 월화사극 '이산' 시청률이 다시 30%대에 올라섰다.

반면 SBS '사랑해'와 KBS 2TV '강적들'은 한자릿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는 모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22일 방송된 MBC '이산' 63회는 전국 기준 30.1%로 전날 21일 62회 30.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15일 61회 29.2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세를 모으고 있는 것. 14일 60회 27.9%, 8일 59회 31.1%, 7일 58회 32.2%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산' 자체 최고시청률은 46회에서 기록한 35.4%다.

동 시간대 방송된 안재욱 서지혜 주연 SBS '사랑해' 6회는 전국 기준 7.1%로 전날 5회 6.6%, 지난 주 4회 6.8%, 6.7%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2회 8.7%, 1회 7.1%를 기록했다.

채림 주연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 4회는 8.2%로 전날 3회 7.3%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2회 6.6%, 1회 7.1%를 기록했다.

이날 '이산'은 성후궁마마 송연의 독한 시집살이가 그려졌다. 후궁이 된 송연(한지민 분)의 본격적인 내명부 훈육이 시작됐다. 송연은 비교적 훌륭히 내명부 훈육을 소화해냈지만 아직 혜경궁 홍씨(견미리 분)에게 내명부 첩지를 받지 못한 상황. 혜경궁 홍씨는 여전히 송연의 후궁간택이 법도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내치고 있고 송연의 문안인사 조차 받지 않고 있다.

한편 효의왕후(박은혜 분)은 어떻게 하든 혜경궁홍씨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애를 쓰지만 혜경궁 홍씨의 마음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정조(이서진 분)까지 나서 혜경궁 홍씨와 독대하며 “어머니가 원하는 모든 걸 다 들어 드릴테니 송연을 후궁으로 인정해달라”는 부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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