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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최진실 ‘내마스’서 정준호와 웨딩마치
ㆍ박은혜, 4살 연상 사업가와
백년가약
27일, 두 쌍의 커플이 TV를 넘나드는 행복한 결혼식을
열었다.
배우 박은혜(30)는 진짜 신부가 됐다. 박은혜는 27일 정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한섭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은혜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결혼식은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용래 전 서울시장의
주례를 섰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수 박선주, 김범수는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에는 현재 박은혜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이산’의 한지민,
이종수, 한상진 등의 출연진과 유재석, 채시라 등 연예인을 포함한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27일 저녁에는 또 하나의 결혼식이 열렸다.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주인공 송재빈(정준호)과 홍선희(최진실)의 결혼식으로 마지막회(16회)의 대미를 장식한 것. 26일
서울의 한 놀이공원 야외에서 촬영된 극중 결혼식은 두 사람의 팬클럽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정준호와 최진실은 “잊을 수 없는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라며 촬영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 하경헌기자>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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