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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MBC 대하사극 '이산'이
새로운 인물들의 투입으로 시청률에도 활기를 띠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 조사결과에 의하면 6일 방송된 '이산'은
3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5일 기록한 30.2%보다 2.7% 상승한 숫자로, 최근 30% 문턱에서 답보 상태를 거듭해 오던
행보에서 한 발자국 나아간 것이다.
이날은 정약용, 유득공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눈을 즐겁게 했다. 이산을 보필하며
후반부를 이끌어갈 정약용 역할에는 송창의가 등장했으며, 새롭게 떠오른 규장각 검서관들 중 한명인 유득공에는 추헌엽이 출연했다. 또한 정조의 후궁
화빈 윤씨로 유연지가 출연해 한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홍국영(한상진)은 귀양을 가며 새로운 인물들과의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후반부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셈이다.
[시청률 상승세 '이산'. 사진제공=MBC]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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