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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초비, 이잎새는 원조 효의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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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잎새 장덕수)
[TV리포트] MBC
‘이산’의 초비 역으로 사랑받는 이잎새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산’의 이병훈 감독이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연출했을 때 효의왕후 역을
맡았다.
‘이산’의 ‘원조 효의왕후는 이잎새’라는 재미있는 사실. 20년 전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에 출연 당시 동그랗고 큰
눈은 지금과 똑같다.
사극 킹 최수종의 첫 사극 데뷔 드라마로 유명한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은 사도세자 역에 최수종, 혜경궁
홍씨에 최명길이 출연했다. 정조 역은 아역배우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장덕수가 효의왕후는 아역스타 이잎새가 맡아 열연했다.
효의왕후에서 상궁으로 변신한 이잎새는 약방의 감초 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산’에서 극 초반 대수(이종수
분)를 좋아하는 다모 역에서 송연(한지민 분)을 보필하는 상궁으로 탈바꿈해 연기하고 있다.
이병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잎새는
‘대장금’에 악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주었다. 30일 방송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에서 ‘대장금’ 출연 당시 식당에서 박대를
당하고, 백화점에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는 고백을 했다.
이잎새는 그동안 드라마와 시트콤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맛깔스런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 인생 20년만큼 빛나는 그녀의 연기를 기대한다.
[구혜정 기자 august1410@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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