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송연 회임 32.1% 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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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대하사극 '이산' 70회는 전국 기준 32.1%로 지난 주 13일 31.4%에 비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는 지난 주 6일 67회 30.9% 등 최근 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이산' 자체 최고시청률은 46회에서 기록한 35.4%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는 5.2%로 지난주 5.4%보다 소폭 하락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은 7.1%로 역시 지난주 8.2%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산'은 이날 의빈 성씨 성송연(
한지민
분)이 마침내 용종을 잉태한 것을 모두가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연은 드디어 후궁 첩지를 받고 진정한 왕실의 일원이 됐다.
회임소식이 알려지기에 앞서 송연은 청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조정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송연이 청국 예부사의 화원 생도로 가있을 때 맺었던 인연을 바탕으로 청국의 태감을 찾아가 두 나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 것. 이같은 송연의 공을 전해들은 혜빈은 꽁꽁 얼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이고 송연을 다시 생각하는 기색을 보였다.
송연의 회임소식에 반색하는 정조(이서진 분)와 그간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송연을 며느리로 인정하는 혜경궁홍씨(견미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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