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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막판 시청률 정체...'의빈 모정 반등 기회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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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사극 '이산' |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월화사극 ‘이산’이 3회 연속 시청률 답보 상태를 보이며 3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이산’은 2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32.1%의 시청률을 보인 이후
20일 30.3%, 26일 2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이날 방송된 ‘이산’은
문효세자(차재돌 분)의 죽음에 실의에 빠진 의빈(한지민 분)이 장결병(간경화)에 걸린 것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73회에서는 의빈이 자신의 병을 눈치채지만 탕약 때문에 복중 용종이 위태로워 질 수 있음을 알고 내의원의 진맥을 거부하고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27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
계속 눈물이 났다”, "방송이 끝났는데도 가슴이 먹먹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슬픔을 표했다.
종영 3회를 앞둔 ‘이산’이 향후
어떠한 내용 전개로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강적들’과 SBS ‘사랑해’는 각각 7.3%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양승준 (kranky@)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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