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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300일의 대장정 '마침표' 찍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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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사극 <이산>(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이 300일의 치열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산>은 7일 녹화를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8월12일 촬영을 시작한 <이산>은 꼭 300일 만에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 <이산>의 제작 관계자는 "10개월간 정신없이
달려왔다. 더 이상 <이산>의 촬영이 없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첫 촬영은 아역들의 출연
분량으로 시작했다. 7일 마지막 촬영은 정조(이서진)가 대수(이종수)와 함께 송연(한지민)의 묘를 찾는 장면이었다. 어린 정조, 대수, 송연으로
시작된 촬영이 성인이 된 세 사람의 모습으로 매조지된 셈이다. <이산>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달 말 잠시 촬영이 중단된 것이
300일 중 최대 위기였다. 다행히 잘 해결돼 성공적인 결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산>은 오는 16일 77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7일에는 <이산 특집쇼>가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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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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