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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진 ‘이산’ 마지막회 후 연인 김정은과 달콤한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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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이서진이 MBC TV 월화극 '이산' 종영 후
계획에 대해 "연인 김정은과 달콤한 휴식"이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이산' 종방연에서 연인 김정은과의 향후 행보에 대해 "1~2개월 정도 김정은과 함께 푹 쉬겠다"며 "김정은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작품 종영 소감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산' 종방연은 상당수 주연급 배우들이 없는 가운데 허전한 종방연을 치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서진·이종수 등 주연배우들이 공식 행사를 마친 다음에야 행사장에 참석했고, 이재용·성현아·박은혜 등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서진·이종수 등은 10일 오후 서울 시내를 가득 메운 촛불집회 여파로 교통이 완전히 마비돼 허겁지겁 행사장으로 달려 왔음에도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야 가까스로 도착할 수 있었고, 이재용·성현아·박은혜 등은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성현아 등은 행사 개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소식을 접해 개인적인 스케줄과 일정이 겹쳐 부득이 참석할 수
없었다.
이날 '이산' 종방연은 작품의 주인공인 이서진을 비롯해 주요 배역들 없이 축하 케이크 커팅, 단체 사진 촬영,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작품의 간판인 이서진 없이 중요 스케줄이 진행된 점에서 못내 아쉽고 허전한 대목이었다.
이서진은 뒤늦게 도착했지만
이병훈 PD를 비롯한 제작진 및 동료 연기자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주연 배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성실하고 유쾌하게 답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20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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