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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 '이산' 종영에 감개무량 "긴 여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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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구나"
MBC 월화 특별기획 '이산'의 한지민이 10일 열린 종방연에 참석해 감개무량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진행된 드라마 '이산'의 종방연에 참석한
한지민은 "이렇게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운을 뗀 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너무나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이 자리에까지 오게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그것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하며 "긴 여정 동안 다들 고생이 많으셨다"고 말을 맺었다.
한지민은 정조의 세 번째 후궁 의빈성씨의 모델인 성송연
역을 맡아 정조 이서진과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사랑을 연기했다.
이날 종방연 자리에는 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을 이끈 이병훈 PD를 비롯해 한지민, 김여진, 견미리, 한상진, 조연우 등 '이산'을 빛낸 전 출연진 및 제작진이 자리해 '이산'의
종영을 자축했다. MBC 엄기영 사장과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감독, 최영근 MBC 제작본부장, 조중현 책임 프로듀서도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었다.
['이산' 종방연에 참석한 한지민.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20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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