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는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첫방송이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그가 6회 분량만 출연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16일 오후 "허준호가 드라마 출연계약을 맺을 당시 6회분량만 특별출연키로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허준호씨와 연장 출연에 대해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준호측은 "제작진으로부터 연장출연을 제의 받은게 사실이다"며 "현재 허준호씨의 다른 드라마에 출연 스케줄로 인해 '주몽'의 연장 출연을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연장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몽'은 고구려를 건설한 영웅들의 이야기. 허준호는 극중 멸망한 고조선 유민의 영웅인 '해모수'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분에서 전국 일일 시청률 16.3%(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