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8일 (월) / 제 5 회
정호(김상경)는 석기(김성수)에게 전화해 얘기 좀 더 해야하지 않
냐고 물으며 석기 목소리를 녹음한다. 집에 간 정호는 혜수(신소
미)에게 석기 목소리를 들려주며 혜수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한다.
혜수는 낯선 전화를 받은 기억에 떨리지만 단호히 기억 안난다고
한다. 이령(추상미)과 기순(이동훈)은 여배우 신지나(황보라)를 만
난다. 지나는 이령에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은 자신이 아니
라고 하며 누명을 벗겨달라 한다.
석기는 영중(김병기)에게 정호의 자료가 날라간 것이 단순 사고는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정호는 석기의 운전기사에게 혐의를 두고 있
다고 말한다. 그 말에 석기는 그 날 주희(정혜영)도 그곳에 같이 있
지 않았냐고 하고, 정호는 자신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석기
에게 보이며 그날 저녁 이곳으로 전화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석기는 하영(한고은)을 불러 주희와 정호가 어떤 사인지 묻고, 하
영은 주희 얘기를 왜 묻느냐고 한다. 정호는 주희를 집에 데려다
주며 혹시 경찰에서 찾아오면 모른다고만 하라고 일러준다. 주희
는 집 앞에 서 있는 타미(도성민)를 보고 놀라고, 타미는 세희(임
정은)를 만나러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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